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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5년 4월 5일 일요일

세탁소의 사과문 ( 따뜻한 하루 )

세탁소의 사과문 ( 따뜻한 하루 )


어느 아파트 근처에 있는 세탁소에서 불이 났습니다.

불은 세탁소 전부를 태웠고,
며칠이 지난 후 아파트 벽보에는‘사과문’ 하나가 붙었습니다.

사과문에는 불이 나 옷이 모두 타서 죄송하다는
이야기와 옷을 맡기신 분들은 옷 수량을 신고해
달라는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.


공고가 붙은 후,한 주민이 공고문 아래에 글을 적고 갔습니다.

당연히 옷 수량을 적어 놓은 글인 줄 알았지만 
뜻밖에도‘아저씨! 저는 양복 한 벌인데 받지 않겠습니다.

그 많은 옷을 어떻게 하시겠습니까?

용기를 내세요’라는 말이 적혀있었습니다.


그 주민 말 한마디에 아파트 주민들이 속속 배상을 받지 않겠다고 나서기 시작했습니다.

그 후 누군가 금일봉을 전했고,금일봉이 전달된 사실이 알려지자 
또 다른 누군가도 또 다른 누군가도 도움의 손길을 보내왔다고 합니다.

얼마 뒤 아파트 벽보에 또 한 장의 종이가 붙었다고 합니다.
다름 아닌 ‘감사문’ 이었습니다.

‘주민 여러분! 고맙습니다!

월남전에서 벌어온 돈으로 어렵게 일궈 온 삶이었는데,
한순간에 모두 잃고 말았습니다.

하지만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이 저에게 삶의 희망을 주었고,
저는 다시 일어 설 수 있었습니다.

꼭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.’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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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비의 날갯짓처럼 작은 변화가폭풍우와 같은 커다란 변화를 유발시키는 현상.
나비효과라고 합니다.

나비효과처럼 혼자만의 작은 선행과 배려로 시작한 일이,
세상 전체를 움직이고 변화시킬 만큼 큰 힘을 가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.

희망이 없던 사람도 가진 것이 많든 적든 모든 사람들이 그 힘을 가질 수 있습니다.

# 오늘의 명언
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.
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다.

본래 땅에는 길이 없었다.
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.

- 루쉰 -


따뜻한 하루의 글귀 중에서 유난히 이내용이 내마음을 짠하게
만들었습니다 ,,

정말 힘든시기가 저에게도 있었지요

더 이상 내려갈수 없는 밑바닥에서 몸과 마음이 만신창이가 되어
방황으로 몸부림 치고 더 이상 희망을 포기 할 즈음 주위의
너무나 많은 힘과 응원 도움으로

오늘 저는 이렇게 삶을 영위하고 열심히 살고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,

미력하나마 내가 베풀수 있는 힘이 있다면 기꺼히 함께 하고자 합니다 ,



늘 감사하며 오늘 그리고 내일 살고자 합니다 ,,,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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