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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년 10월 5일 목요일

세월의 흐름을 - ? ​




세월의 흐름을 - ?

흐른는 강물과 같다라고 했던 적이 엊거제 같은데
지금의 세월은 당겨 놓은 화살 같다,

아마 조금더 나이가 덜면 분명 세월은
총알 같더라고 할때가 머지 않았나 보다 ,

이처럼 세월은
내 삶의 테두리 만큼 빨리 흐른게 사실인건 같다 ,

추석이 저만치 다가온다 마음이 조급했건만
한가위의 기분을 만킥하기도 전에
벌써 이렇게 저멀리 지나가 버린다 ,

하고픈건 많은데 정말 많은데
마음만 앞서고 자꾸 뒤 쳐지는 느낌은

흔들리는 내마음의 작아짐일까?
외부에서 오는 무게감이 너무 큰 걸까 ?

오늘부터
난 내마음에 브레이크를 달고

세월의 속도를
초침에서 분치 그리고 시침으로
조금씩 줄이고 싶다 ,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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