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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5년 3월 6일 금요일

과거를 회상하며 ,,, 4편


과거를 회상하며 ,,, 4편




내가 조금의 능력이 있다면


기꺼이 내어 놓고 공유하고자 한다 ,



,큰돈을 벌어 보겠다는 과욕의 수렁텅이에서


정신을 차리고 할수 있는것을 찾아가 대리운전을 시작했다 ,




자존심은 내 휴지통에 버리고 오직 미래에 살기위한


현실의 처절한 몸부림으로 즐겁게 하루를 보낸다 ,



하루를 보내기 위한 몸부림이 미래를 향한 희망의 씨앗으로


싹띄우고 세상은 아직 살 만 한 곳이란 생각을 해 본다 ,


,
,
,

10여년 전의 일들이 주마등 처럼 스쳐 지나간다 ,


배고픈 자는 유독 혹한의 겨울에 일들이 가슴깊이 새겨지는가 봅니다 ,


제 이야기도 대부분 겨울의 일들이 많이 생각납니다 ,



지금과는 달리 예전에는 곤드레 만드레 엄첨 마셨고


주정도 심해 - 갑질 고객이 참 많았으며



네비게이션도 거의 없던 시절이라 만취해 깨워도 정신을


못차리는 사람 때문에 위치를 찾기가 많이 힘들었다 , 



운전석 뒤 자리에서 운전 똑바로 해라며 머리를 막는 일은


귀여운 앙증맞이로 받아드릴수 있었지요



죄인이 죄값을 치러며 사회에 적응훈련을 받는다라고


마음 먹고 기분좋게 열심히 했습니다 ,


물론 경제적 보탬은 거의 없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습니다 ,


,
,
,

뭐라도 해야만 하루를 밀려다니지 않고 스스로 걸어가는 같아


할수 있는 것이 있다면 기꺼이 하면서 인내심 도 기러고


사회도 좀더 알고 공부하는 마음으로


오늘도 내일도 그렇게 새벽 까지 추위를 떨며 뛰었습니다 ,


이젠 조금 이력이 붙고 수익도 생길 정도 가 되었는데



그날따라 일이 잘 풀리지 않고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



몇 번의 시도 끝에 한콜을 찍어 현장에 도착 한 곳은 00사무실


도착후 20 여분을 기다린 끝에 고객을 모시고 댁에 도착할 즈음


대리비를 줄수 없다라는 것이다 ,



이유인즉- 포커 게임을 했는데 따고 있을 때 콜을 신청 했는데


잃었을때 도착했음으로 줄수 없다라는 것이다 ,


정 그렇다면 회사에 건당 납입금 만이라도 달라고 했지만


전혀 통하지 않았다 ,



옥신각신 하는 소릴 듣고 2층 집에서 내려온


고객의 부인이 미안하다며 돈 만원을 건넨다


잔돈은 필요 없다며 ,,,


참으로 마음씨 고운 분 같았다 ,





인사를 건네고 돌아서는데 ,


,왜 돈을 주었냐며 ,, 쌍욕을 하면서 자기의 부인을 때리는 것이였다 ,


아무도 없는 새벽 - 일방적으로 맞고 있는 부인 을 본 순간





말리면서 밀어 버렸다 ,


남자는 넘어져 일어나지 않았고 결국 고객의부인은 경찰서 신고하고


엠브런스 출동하고



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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,



몇 개월 번돈을 고스란히 합의금으로 내고



아름다운 대리운전은 막을 내렸다





지금 생각해 보면 그런 과거의 추억이 비타민이 되어


아름다운 현재 와 미래를 보여 주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,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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